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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찾은 영화관..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고민하며 고른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 그놈 목소리는 보고나면 가슴 아플꺼 같아서.. 왠지 유쾌한 영화를 보고 싶었다. 성격이 정반대인 두 유부녀의 배짱 좋은 연애행각(바람피우기)과 상대 남자들의 코믹한 대사들에 배꼽잡은 영화이다. 드러내놓고 바람피는 당당한 김혜수와 조심스럽지만 자신의 감정을 속이지 않는 윤진서의 수줍은 바람기는, 결혼 생활이 무료해지면서 낙엽이 떨어지는 어느 가을 날에 뭔가 아찔한 경험을 해보고 싶은 충동이 들만도 할 거 같아 공감이 간다. (그렇다고 바람피우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남친은 영화속 남자 배우의 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콕콕 와 닿으면서 공감 200%라는데, 나도 어느 정도는 인정한다. 하하.. .. 더보기
헤이즐넛 초콜렛 이번 베이킹은 헤이즐넛 초콜렛이다.(레시피보기)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콜렛을 계속 만들었더니 냄새만 맡아도 너무 달아서 싫어지려고 한다. 이젠 초콜렛을 벗어나 다른 베이킹에 도전해야겠다. 헤이즐넛 뭉치기 완성작 1평가 ★★★☆☆ 갈색이 되도록 만든다고 너무 끓여서 온 집안에 냄새를 풍김. 뜨거울때 뭉쳐야하는데 식혔다가 제대로 이쁘게 안 뭉쳐짐. 짤주머니의 입구를 너무 크게 잘라서 초코렛이 굵게 나옴. 모양이 좀 더 이쁘게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더보기
쇠퇴하는 기업의 징후 성공하는 기업의 특징을 보는것도 중요하지만 쇠퇴하는 기업을 살펴봄으로써 타산지석의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간략하게 특징만 정리하면... 원인 1 : 현재의 성공과 모습에 안주한다 원인 2 : 부서간에 높은 장벽이 있다. 원인 3 : 실속 없는 형식적인 보이기 위한 업무가 많다. 원인 4 : 보신주의/적당주의/눈치보기가 팽배한다. 원인 5 : 인재들이 회사를 떠난다. 원인 6 : 진실한 정보가 위로 전달되지 않는 동맥경화증을 앓고 있다. 더보기
(퍼온글) 20대 재테크 노하우 NO.1 재테크포탈 MONETA에서 퍼온 글이다. 27세의 나이에 10억 신화를 이뤄낸 의 저자 문성민이 딱딱한 재테크 지식을 말랑말랑하게 설명해준다. 20대부터 익혀야 할 재테크 감각과 유용한 재테크 정보. 청년 부자 문성민이 알려주는 재테크의 기초 이자 비교는 필수다! 은행은 편의점이 아니다. 가까운 은행에 저축하는 습관을 버려라. 은행에 돈을 입금할 때는 0.1%라도 이율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 0.1%라고 우습게 보지만 여러 통장이 모이면 금방 10%의 차이가 난다. 은행에 드나들면서 어떤 상품이 나왔는지 알아보는 ‘은행 나들이’를 취미로 삼도록.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한다 상호저축은행은 일반 은행보다 금리를 최고 2% 높게 준다. 은행이 망할까 봐 불안해 찾지 않는 사람들도 많은데 예금자 보호 .. 더보기
올바른 상사의 역할 What's more, he always gave me assignments and the details were always hazy. And when I tried to get a big picture grasp of the project goals, he would tell me to just do my assignments and not ask questions. 오랜만에 다시 펼쳐든 EBS Power English를 들으면서 공부한 내용인데 가슴에 많이 와 닿는다. 대학원에서 수업을 들을 때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한숨이 나올때는 "내가 왜 이 수업을 듣는지?" 혹은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없이 의무감에 무조건 하고 있는 나에게 화가 나는 순간이었던거 같다. 왜.. 더보기
블랙&화이트 쿠키 처음 시도한 요리는 블랙&화이트 쿠키이다. (레시피보기) 곧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기 위해 초콜렛을 사 두었기 때문에 간단히 초콜렛이 들어간 쿠키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대전으로 도착하자마자 상위에 재료들을 준비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휘핑기도 없어서 손으로 실컷 저었는데도 팔이 아팠고 아몬드분말이 없어 코코아 분말로 대신했다. 오븐에 굽기 전 반죽 완료 오븐에서 꺼낸 직후 쿠키 포장 완료 평가 ★★★★☆ 거품기가 없어서 충분한 기포를 못 만들어냄. 반죽을 빚는데 크기가 커서 생각보다 크게 구워짐. 처음인데 맛은 괜찮았다. 달콤한 초콜렛 향이 나고 보기에 너무 먹음직스러웠다. 더보기
오븐기 선물 지난 생일에 친구들한테 받은 선물인 컨벡스 오븐기이다. 전주 집으로 배송시켜서 오늘에야 대전으로 옮겨왔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아담해서 초보인 나에게 딱인거 같다. 부엌 조그만 모퉁이에 오븐기를 올려놓고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앞으로 요리를 해 먹을 생각에 신기하기만 하다. 이것저것 가리지 말고 실습해 볼 수 있는 음식은 뭐든지 해봐야겠다. ^^* 더보기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재산이다 요근래 신규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나름대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기획에 대한 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처음이기에 접근 방법이나 문서 작성이 어렵기만 하다. 그러나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면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재산!!"이라는 점이다. 대학 동기나 회사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도움이 없었다면 아직도 헤매고 있을 것이다. 도움을 요청할 때 기꺼이 본인의 시간을 내어 자료를 찾아주고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내 가까이에 있다는게 내겐 큰 복이라고 생각한다. 때로 실망스런 사람들도 있지만, 될 수 있다면 모든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서로 존중해주고 다양성을 인정한다면 내가 포용하지 못할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나와 코드가 맞지 않는다.. 더보기
블로그 이사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지 2년을 못채운 시점에서 블로그 이사를 결정했다. incanto.egloos.com에서 오랫동안 나의 일상과 추억을 기록해왔는데 이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개개인은 어떤 환경에서 살던지 좀 더 나은 생활을 꿈꾸며 생활이 업그레이드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블로거로서 더 나은 기능과 스킨을 제공해주는 곳으로 블로그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었다. 내가 머물곳은 내가 결정할 자유가 있는것처럼.. 2월을 시작으로 티스토리에서의 블로그 생활을 시작한다. 좀 더 블로거로서의 자세, 단순 스크랩이나 트랙백이 아닌 나의 생각을 말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해야겠다. 더보기
Strait Is the Gate - Andre Gide "Strive to enter in at the strait gate." 이 책에서 알리사가 마음속에 품고있던 종교적인 금욕주의를 대표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다. 기쁨과 쾌락, 웃음으로 가득 찬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죄악으로 느끼며 순수한 사랑을 추구했던 두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이다. I'm not quite sure whether what I feel for him is love - it seems so different from what most people call love. I don't want anything to be said about it, and I want to love without knowing that I love him. But above everything, I 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