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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구해줘 - 기욤 뮈소 내가 선택한 기욤 뮈소의 두 번째 작품은 '구해줘'..이다. 6.2 지방선거의 날 점심무렵 잠깐 투표소에 들러 투표를 마치고 하루 종일 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어제 연구소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역시나 기욤 뮈소의 소설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그 끝을 봐야 하는 글이었다. 배우를 꿈꾸며 뉴욕으로 온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와 죽은 아내를 잊지 못하는 의사 샘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그 인연이 시작되지만, 비행기 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줄리에트가 사실은 죽어야 할 운명이었다면서 그 죽음을 마무리하기 위해 내려운 죽음의 사자라고 본인을 밝힌 전직 형사가 갑작스럽게 나타나면서 사건은 복잡하게 얽혀간다. 운명을 믿습니까?? (왠지 도를 아십니까와 비슷한 말투네..ㅋ) 영화 '나비효과'에서 보여준것처.. 더보기
사랑하기 때문에 - 기욤 뮈소 기욤 뮈소라는 작가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베스트셀러 작품들을 많이 써낸 유명한 작가라고 한다. 동기가 이 작가 유명하다고 지나가면서 흘린 말이 기억나서 빌려봤다. 전도유망한 정신과 의사인 마크 해서웨이와 바이올리니스트 니콜은 다섯 살짜리 딸 라일라의 실종으로 하루아침에 평화롭던 가족의 해체를 겪게된다. 딸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거리의 노숙자로 삶을 살아가는 마크, 성공한 기업가의 딸로 태어나 마약과 철부지행동으로 각종 언론세레를 받으며 파파라치의 먹잇감이 되어버린 앨리슨 해리슨, 어머니에 대한 복수 의지로 살아가는 에비 하퍼...이렇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플래시 백 되면서 풀어나간다. 그리고 이 세사람을 마크의 가장 친한친구 커너 맥코이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