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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Cultural Life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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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려고 무작정 영화관을 찾았는데, 시간대가 다 맞지를 않는다..
(정말이지 대부분의 상영관이 흥행 영화에만 맞춰서 있어서 인지, 이미 본 영화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가장 빨리 시작하는 영화는 이거 하나.."죽어도 해피엔딩"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예매해서 본 건데...이건 왠 횡재...
횡재랄껀 아니지만서도 오랜만에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유명한 영화배우 집에서 하룻밤 사이에 발생하는 4명의 예상치않은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황당 코믹 서스펜스 영화라고 해야 하나...초반은 스토리 전개가 더딘 감이 없지 않았지만, 중후반에 이르러 계속해서 배꼽을 잡는 영화이다. 특히, 내게 있어 대박은 오디오안에 숨은 2명의 건달이 부르는 캐롤쏭~~뒤집어지는 줄 알았다..흐흐~~

영화 "형사에게 디저트가 없다"를 리메이크한 영화라는데,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했다.. 나를 붙잡은 경쾌한 음악까지 한 몫 하더라구...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