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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기숙사로 이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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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내내 비가 내렸다.
토요일엔 창문을 때릴 정도로 많이 내리고 일요일엔 오후까지 이슬비가 내렸다.
기숙사로 이사하려고 하는데 날씨가 안도와주다니~~

맘을 먹었으니 토요일에 짐을 싸 놓고선 기숙사 청소를 하러 갔다.
1년반만에 다시 기숙사로 들어간다.
물론 광주에서야 2인실이었고 이젠 1인실이라는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
자취 살림 너무 뻔했나 -_-;; 승용차로 2번 왕복하고나니 더이상 옮길 짐이 없네~~
그래도 혼자였으면 무척 힘들었을텐데..(찬~~도와줘서 고마워~~)

항상 이사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환경이 변하면 깨끗하게 더 이쁘게 꾸미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된다. 몇 일 갈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말이다.

가장 좋은 건 출근길이 5분으로 해결된다는 것.
심히 걱정되는건 늘어날 나의 몸무게~~ (꼭 운동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