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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Book

흐르는 강물처럼 - PAULO COELHO


두려워해도 됩니다. 걱정해도 됩니다.
그러나 비겁하지는 마십시오.
두려움과 마주하고, 근심의 순간을 뛰어넘으십시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는 당신의 소망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용감하십시오. 의미 있는 것들을 위해 투쟁할 만큼 용감하십시오.
남들이 아닌 바로 '나'에게 의미 있는 그것을 위해.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일상 생활을 들여다보며 코엘료의 생각이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으로 엮은 에세이집이다.
(항상 그렇지만) 코엘료의 책을 읽을 때마다, 가슴 속 깊숙이 끓어오르는 희열을 느끼게 되면서 희망을 가지게 된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꿈이 무모한 도전만은 아니라고 격려해주는 코엘료의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한다.
그래서 코엘료의 글을 좋아한다. 내 편이 되어주는 것 같아 더욱 좋다.

 일관성을 갖는다는 것은 넥타이를 양말에 맞춰 매려고 애쓰는 것과 같다. 그것은 우리가 오늘 가졌던 의견을 내일도 그대로 고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게 세상이 돌아간다면 어떨까?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는 것이 아니라면 매순간 당신의 의견을 바꾸어보라. 부디 자기모순에 빠지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마라. 그것은 우리의 권리이다. 다른 이들이 어떻게 여기건 상관하지 마라.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든 간에 그들은 그들 방식으로 생각하게 될 테니까.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려고 마음먹으면 정도를 넘어서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오믈렛을 만들기 위해선 달걀부터 깨뜨려야 한다'는 오래된 속담처럼. 예상치 못한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갈등으로부터 상처가 생기는 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흉터는 남겠지만 아픔은 지나가게 마련이다. p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