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야에 통찰력을 갖는다는 것은 얼마나 부럽고 대단한 일인지..
웹 2.0이란 용어는 들어본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정확한 의미(의도)를 알고 싶었다.
위키노믹스(위키피디아+이코노믹스)의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웹 2.0 시대의 경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현장을 소개하고 빠르면 2~3년 늦으면 5~10년내에 도래하게 될 새로운 경영방식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개방성, 동등계층 생산, 공유, 행동의 세계화 등의 4가지 위키노믹스의 기본원리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기업의 구조와 경영 흐름을 빠르게 변화시켜 적응하고 있는 사례들이 흥미로우면서 동시에 두렵기까지 했다.
기업 경영의 기밀 사항과 지적재산이라는 미명하에 철저하게 보안으로 숨겨왔던 기존의 틀을 깨는것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외부에 정보를 공유하여 외부 자원을 이용, 협업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저자의 insight는,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의 IT 환경에 대한 근본을 흔들어버리고 있다.
잠시라도 한눈팔면 그 사이 변화된 IT 속도를 따라가는데 숨이 차고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업체들이 내놓는 다양한 서비스들은 하나하나 새롭기만 하다.
이 책을 통해서 21C 변화의 흐름에 대한 안목을 넓히게 되었고 조금 더 긴장하며 세상을 바라보아야 겠다는 반성도 하게 되었다.
mindmeister라는 온라인 마인드맵을 통해 책 목차 위주의 내용으로 메모를 이용하여 정리해봤다.
individual로 가입하면 최대 6개의 mindmap을 구성할 수 있고, pdf, image 등의 포맷으로 export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내용을 정리하여 전체적으로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마인드맵을 활용하기에 일반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온라인 프로그램이 정말 유용한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