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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Cultural Life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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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때 온 가족이 모여서 본 코믹 영화 김관장 대 김관장 대 김관장...헉헉
큰 맘먹고 거금 들여서 보러 갔는데...
아버지 왈.. "영화가 다 똑같지..뭐"
어머니 왈.. "에고고 허리야..자리 불편해 힘들었다.."
큰형부.. "쿨쿨....zz..스윽(침한번 닦고)"
작은형부.. "언제 끝나나??"
결국 나랑 오빠랑 언니만 제대로 보고 나온거 같다.
작은언니랑 조카들은 다른 영화보고와서 "비밀의 숲"보고 나와 좋았다고 하니..그나마 보람이 있다고 해야하나..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무작정 예매하고 보러 나선 영화이다 보니 선택이 잘못된건가..
차라리 어른들을 위해 "복면달호"를 볼걸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영화는 이전의 설날/추석을 겨냥해 개봉한 영화들, 마파도나 가문의 위기보다 코믹성이 떨어졌다.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들의 등장이 코믹했을 뿐 그외는 그저 그랬던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