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과학에게 길을 묻다 - 유정식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과학의 원리를 경영이라는 학문에 가져와 서로간의 기능적인 닮은꼴을 표현하고 있다. 전혀 다른 학문으로만 취급되어온 과학과 경영을 이렇게 멋지게 재구성하고 있는 저자의 사고가 놀랍기만 하다. 각 장마다 등장하는 과학 이론을 통한 경영 원칙, 이를테면 관성의 법칙(관성 경영), 곤충의 변태(성장을 위해 버려야 할 것), 자가 수정으로 인한 열성 유전자 증가(순혈주의 경고), small world 이론(비효율적인 조직 운영), 생명의 진화(기업의 다양성 증가) 등등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평점을 주자면 별 5개로도 부족할정도다. ^^ 또한, 각 장마다 인용한 문구의 출처를 제시함으로써 그 책의 내용마저도 궁금하게 만들었다. 특히, 프란스 드 발의 , 던킨 와츠의 , 스티븐 제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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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견문록 - 스튜어트 리 앨런
다양한 커피 전문점들이 길 가에 늘어서있는 요즘, 커피는 너무 친숙한 음료가 되어버렸다. 하루라도 커피를 안마시면 뭔가 허전해지면서, 하루 커피 2잔정도는 기본이 되어 버린 나. 물론, 내 주위에는 나보다 더한 커피광들도 몇 명 있다. ^^ 이런 커피는 어디서 처음 먹게 되었을까?? 이 책은 저자가 5대륙을 누비며 커피가 영향을 미친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영향들을 훑어내려간다. 저자는 에티오피아, 예멘, 터키,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미국을 여행하며 커피의 이동경로 따라 전쟁의 중심지이건, 비위생적인 지역등을 따지지 않고 오직 커피를 쫓아가고 있다. (이 정도면 한 마디로 커피 중독자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ㅋ 덕분에 난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된거지만서도..) 아래 책에서 인용한 부분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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