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생활비~~ 아침에 잠과 씨름하며 5분만..5분만을 반복하던 나...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어디야...어디서 나는 소리야... 지난번에는 기숙사 창문에서 물이 새서 새벽에 걸레 받치고 바가지에 물짜내며 한바탕 난리를 쳤는데...이번엔 또 무슨 소리냔 말이다... 귀기울여 들어보니...2년여동안 잘 써오던 냉장고에서 갑자기 1-2분 간격으로 "뚝~뚝"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어릴적에 가스렌즈에서 후라이판에 불붙어 한 번 놀라구...전자렌즈에 음식 돌리다가 뻥 소리에 한 번 놀라구...그 이후에는 부엌용 전자용품에 겁이 많아졌다.. 바쁜 출근길 내팽겨두구선..본격적으로 문제 해결..들어갔다.. 성애때문인가 싶어 성애 다 제거하기...온도 조절때문인가 싶어 중으로 변환하기..냉장고위에 올려둔 물건 .. 더보기 Hardboiled & Hard Luck - Banana Yoshimoto Ultimately, though, it's living people that frighten me the most. It's always seemed to me that nothing could be scarier than a person, because as dreadful as places can be, they're still just places; and no matter how awful ghosts might seem, they're just dead people. I always thought that the most terrifying things anyone could ever think up were the things living people came up with. pp. 10 P.. 더보기 제주도 여행 - 3탄 아..이 게으름을 어찌해야하나.. 게으르다고 해야 하나..잊고 살았다고 해야 하나.. 여행을 올리다 말았네..하하 마지막 여행...더이상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눈을 떴는데...날씨가 흐린게 아닌가.. 뭐야~~ 제주도에서 비만 보다 가는건가..하는 생각을 하며 숙소에서 짐을 싸서 이동... 어디로?? 오늘은 중문해수욕장으로 가서...바다에 발을 담궈봐야지.. 다행히 날씨가 맑아지기 시작해서 마지막 날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크지 않은 해수욕장이었다..여름마다 사람들로 가득찰 것을 생각하니 아찔하기만 하다. 밀려오늘 물살에 발담그고 돌을 때리고 다시 밀려나가는 물살보면서 신나는 한 때를 보내고 바로 주상절리로 출발했다. 정육각형의 돌모양이 너무 특이하고 물 색깔도 진한 파랑색이다.... 더보기 영화가 사랑한 사진 - 김석원 오기가 찍은 4000장의 사진에서는 사람들의 일상이 묻어나온다. 어떤 특별한 포즈를 취하고 찍힌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시간에 행동했던 그대로의 모습 자체로 사진에 흔적을 남겼다. 같은 장소에서 찍힌 사진들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일상의 단면은 그 하나하나가 다르다. 그 날의 날씨와 찍힌 사람이 다르고 계절이 다르다. 그 흔한 풍경이 날마다 조금씩 바뀌는 모습, 그리고 사람들의 변화, 세월의 변화.... 그 미묘한 변화가 그대로 사진에 담겨 있다. 일상이라는 말은 정말 늘 자연스러운 상태를 말한다. 하지만 그 일상의 모습은 매순간이 다르며 그 순간의 일상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된다. 그래서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아닐까. P111 요근래에는 주위에 DSLR이나 기본적인 디카 하나 쯤 없.. 더보기 펀드의 구분 및 유형별 특징 아래 글은 MONETA 사이트의 김종석(우리투자증권 용산지점 차장)씨의 글을 퍼온 것이다. 펀드에 대해 생소한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이다..특히, 나에게..ㅋㅋ #투자국가에 따른 분류 세계는 넓고 투자할 자산도 많은 시대다.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펀드 조차 생소했지만, 지금은 국내펀드는 기본이고 해외 주식, 부동산 가리지 않고 수익이 나는 곳이라면 찾아가는 게 저금리시대의 당연한 돈의 흐름이다.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및 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국내펀드라고 하고, 해외의 유가증권 등의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해외펀드라고 하는데 해외펀드도 설정하는 주체와 투자상품에 따라 역내펀드와 역외펀드로 분류된다. #투자대상에 따른 분류 주식 및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증.. 더보기 SSO와 SLO의 차이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 용어상에서 헷갈리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SSO(Single Sign On)과 SLO(Single Log On)이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IT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말이 나오는 부분인가 보다..) 오늘 책상을 정리하다가 적어놓은게 눈에 띄여서 나도 한 번 찾아봤다. 내가 아는 어떤분은 다음과 같이 설명하더라.. SLO : Login 한 번으로 처리하는 것 SSO : Password가 하나로 관리되는 것 사실 결과는 로그인 한 번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것인데, 애매모호하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다.. http://coolengineer.com/tag/SLO http://blog.naver.com/nalin04/150013996820 S.. 더보기 컨설팅 관련 추천 도서 목록(80여권) 언제부터인가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나의 최종 목표는 컨설턴트가 되는 것이다. 꼭 컨설팅 회사에 들어가서 다른 사이트에 컨설팅을 해줘야만 컨설턴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느 자리에서건 업무에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게 바로 컨설턴트가 아닐까? 마음속에 꿈을 가졌을때부터 관심있게 봐둔 글이다. 다시 한 번 마음에 되새기는 의미에서 포스팅해본다. [퍼옴] 컨설팅 관련 추천 도서 목록(80여권) * 컨설턴트가 되는 역량을 키워주는 책들 80권 List (2004.01.18, 홍성준) 실전(필드에서의 컨설팅)에서 몸소 부딪쳐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만한 寶書를 추천 드리니 내공을 연마(?)하시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본 페.. 더보기 Drinking a beer - House Beer at Froggy Bottom Pub of Washington D.C. 오랜만에 일찍 기숙사로 퇴근했다.. 시간은 9시~~ 헐..(이른 퇴근이라고 하니..서글퍼진다..) 들어오는 길에 마음도 울적하고 해서 자판기에서 캔맥주 하나 뽑았다.. 안주거리도 마땅히 없지만, 그냥 왠지 한잔 하고 자야 할 거 같아서.. 근데 왠일인지.. 안주 없이 마시는 맥주인데도 맛있다.. 입에 쩍쩍 붙는다.. 너무 정신없이 살고 있다..(책상위에 달력은 아직 8월을 가리키고 있네..) 이제 거의 막바지이니 조금만 힘내면 될 거 같은데... 체력의 한계도 느끼고 외롭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옆에 없어서 그런가봐~~) 겨울인데.. 옆구리가 너무너무 시려워~~ㅋㅋ 오늘은 술기운에 잠들어야지~~ 더보기 세차하기 계속 프로젝트로 정신없이 지내다가 오랜만에 집에 내려왔다.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도 먹고 피자도 시켜 먹고... 뒹굴뒹굴하다가 오전에는 햇볕에 말린 고추 간다고 방앗간에 갔다오구...오후에는 세차를 하러 셀프세차장에 갔다.. 처음 해보는 세차이니.. 오죽 버벅거렸을까... 낑낑대면서 물을 쫙 뿌리고 비누세척하고 마지막 물세척까지 끝내고 나서 안 사실은... 손잡이부분을 눌러 물 세기를 조절했어야했는데... 난 기본적으로 나오는 물만 가지고 세차를 했다는 사실... 그러니 오죽 대충 세차가 됐을까...안봐도 상상이 가지 않나?? 헐... 깨끗한 걸레로 닦아내고 광내고..지난번에 사고낸 부분.. 땜빵하구...ㅋㅋ 그러고 집에오니..엄마가 새차 같다고 한다... 오죽이나 더럽게 하고 다녔으면... 내가 보기.. 더보기 Wedding for my dear friend 오늘은 가장 친한 친구 은숙이의 결혼식이었다. 결혼식장에서 은숙이는 세상에서 가장 이쁜 신부였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맘도 잘 맞고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이여서 영원히 둘만의 시간을 가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서로의 짝을 찾아 갈 정도로 이제는 나이를 먹었나보다. 새벽부터 부랴부랴 경기도 끝인 가평까지 서둘러 도착하고 정신없이 결혼식을 볼 때는 몰랐는데... 기숙사로 돌아와 가만히 책상에 앉아 생각해보니...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지 모르겠다.. 오늘 너무 행복해하는 신부와, 남자친구와 떨어져 혼자인 나를 생각하니 더욱 마음 한 구석이 외롭다고 해야 하나... 하지만...멋진 신랑을 만나 가족을 꾸려갈 친구에게 축복의 기도를 보내줘야겠다. 은숙아...오늘 너무 이쁘구..신랑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