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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들이 알아야 한다는 악녀 10계명 첫째 'YES'라고 하기전에 5초만 참자. 직장에서 동료등이 궂은 일을 시킬 경우 엉겹결에 받아들이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 예를 들어 "내가 바빠서 그러는데 이것 좀 해줄래요?" 했을 때 무방비 상태에서 이런 부탁을 받으면 여자들은 먼저 "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런 말을 하기전에 5초만 기다리라는 것. 그동안 핑계거리를 찾을 수도 있으며 다른 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설령 대답이 똑같은 "Yes" 이래도 그렇게 해야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만만하게 보이진 않는다는 것. 둘째 동료들에게 사랑받겠다는 생각은 버려라.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나 우정은 연봉이나 승진보다 더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인기가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고 누군가 내 험담을 하지 않을까 항상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더보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요근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말이 아니다.. 일정은 쫓기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니.. 더욱 초조하고 막막한 기분이었다.. 출장 이후에 주말이나 휴일이나 계속 출근해서 작업을 하는 나를 보니 왜 이렇게 더욱 힘이 쳐지는지 모르겠다.. 시간만 끈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 듯하고, 그렇다면 뭔가 절충안을 내 놓아야 할 때인거 같다.. 이번 일을 통해서 비싼 경험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저런 생각들... 이젠 빨리 해결하고 좀 쉬고 싶다는 생각만이 간절하다.. 너무 달려왔고, 이젠 휴식이 필요하다.. 마음의 여유도 갖고 싶구... 더보기
notebook 구입 및 세팅 완료 지난 금요일에 배달된 나의 노트북~~ 나만의 노트북은 처음 써보는거라..기대를 많이 했는데....역쉬...좋다.. 이동성을 고려해서 12.1인치 와이드... Vista를 운용하기 위해 2GB 메모리...부주의함을 방지하기 위한 키스킨....업체에서 제공하는 추가 배터리까지.. 컴퓨터 세팅하고 이거저거 테스트해봤는데.. 큰 불편은 없다.. (처음 사용할때는 정말 XP로 다운그레이드 하고 싶은맘이 굴뚝이었지만...언젠가는 써야할거라면 일찍 적응하는게 나을 듯 싶다..) 인터넷 뱅킹도 문제없고.. 디자인 이쁘고.. 대 만족이다.. 좁은 책상위의 데스크탑을 치우고 노트북 올려놓으니 공간이 넉넉하네..푸하하... 형찬이가 주고 간 오디오 시스템으로 음악 듣고 있다... 오늘 회사일로 쌓인 스트레스가 싹 가신다~~.. 더보기
(영화) 즐거운 인생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는 네 남자들이 모여 재미없는 인생을 신나는 노래로 유쾌하게 바꾸는 즐거운 영화이다. 은행에서 명퇴당한 후 집에서 부인과 아이에게 눈치보는 백수 기영, 아이들 교육비로 인해 낮에는 택배하고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등골이 휘는 성욱, 캐나다에 부인과 아이들을 조기 유학보내고 기러기 아빠 신세인 혁수, 외모와 노래 실력까지 겸비한 현준... 네 사람의 그저 그런 인생에 불현듯 찾아온 일상 탈출의 계기가 바로 락밴드의 재결성이라니.. 고비고비 마주치게 되는 고달픈 현실을... 젊은 시절 행복해하던 락밴드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용기를 내어 살아가는 남자들의 이야기.. 영화보며 생각난 거... 하나... 나중에 우리 가족은 절대 기러기 아빠와 같이 떨어져 살지 말아야지..흐흐흐 더보기
오랜 이별...그리고 준비.. 나도 내일부터 3주간 미국 출장이고 한국에 돌아올 때쯤에는 형찬이가 미국으로 포닥을 간다..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본 적이 없어서..아직도 실감이 안나고 과연 1년을 어떻게 보낼까 걱정도 된다.. 좀전에는 헤어지고 돌아오는데 눈물이 났다.. 회사생활하면서 화나는 일이나 스트레스가 쌓이면 형찬이한테 전화로 풀었는데... 이젠 더 이상 내 말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엉엉~~ 너무 외로워지지는 않을런지.. 오랜 이별을 해야 하니...찬이는 이런저런 준비로 분주하다. 하나는 외로워질 내가 안쓰러웠는지... 대따 큰 곰인형을 사다가 떡 내 앞에 들이민다.. (허거걱... 나보다 조금 작다~~) 내가 매일 인형인형 노래를 해서인지..주저없이 골랐을 형찬이가 고맙기만 하다.. (근데 다 좋은데 흰색이라는거~~세탁방.. 더보기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 영화보려고 무작정 영화관을 찾았는데, 시간대가 다 맞지를 않는다.. (정말이지 대부분의 상영관이 흥행 영화에만 맞춰서 있어서 인지, 이미 본 영화들이 대부분이다..) 결국 가장 빨리 시작하는 영화는 이거 하나.."죽어도 해피엔딩" 영화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예매해서 본 건데...이건 왠 횡재... 횡재랄껀 아니지만서도 오랜만에 정말 배꼽 빠지게 웃었다.. 유명한 영화배우 집에서 하룻밤 사이에 발생하는 4명의 예상치않은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황당 코믹 서스펜스 영화라고 해야 하나...초반은 스토리 전개가 더딘 감이 없지 않았지만, 중후반에 이르러 계속해서 배꼽을 잡는 영화이다. 특히, 내게 있어 대박은 오디오안에 숨은 2명의 건달이 부르는 캐롤쏭~~뒤집어지는 줄 알았다..흐흐~~ 영화 "형사에게 디.. 더보기
고마워요 소울메이트 - 조진국 지난 주말 찬이한테 버려진 3-4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어선 서점.. 그리고 요근래 (3년이상을 사귀면서 점점 사그라드는 가슴떨림에) 사랑이라는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주저없이 선택했다. (결론은 괜찮은 선택이라는거...) 한 여자가 남자에게서 이별을 통보받고 추억때문에 가슴아파하면서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은 사랑때문에 상처받은 가슴은 사랑으로 다시 치유할 수 밖에 없다는 걸 보여준다. (우리는 이별 할 때 다시는 사랑같은 거 안할거라고 다짐하지만 어느 새 그런 기억은 지우개로 지워버린 채 남자를/여자를 바라보고는 한다.) 책 한장한장 너무 소중하고 공감가는 글이며 어딘가에 적어놓고 싶은 구절이 너무 많은 책이다. 한 번 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긍하는 얘기.. 더보기
다들 떠나는분위기~~ 아침에 출근하니 동기의 마지막 이메일이 있다. 새벽 3시에 전송된 메일... 마지막이라고 잠 못 들며 메일을 썼을 동기의 얼굴이 떠오른다. 요근래 주위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 주위를 떠나고 있다. 물론 다들 꿈을 위해...가정을 위해... 떠나는것이니 축하해줘야겠지만.. 날씨도 우중충한 아침에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침울하기만 하다. 회사 동기도 (잘 아는 사람들만) 벌써 세 명이나 떠나고, 옛 직장 언니는 남편따라 필리핀으로 1년동안 프로젝트 하러 간다고 한다. 그리고... 남친도 공부한다고 1년동안 미국으로 떠나있을 거 같구~~ 떠나보내는 사람 수만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겠지만...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정을 쌓아가고 신뢰를 쌓아간다는게 쉬운 일만은 아닌거 같다. (점점 나이를 들수록 더하다. -_-;;) .. 더보기
게으름의 7가지 법칙 게으름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게으르다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물음과 생각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무릇 게으름이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여유라는 말로 위장하지 말아야 한다. 의외로 구분은 쉽다. 게으름은 후회를 주지만 여유는 풍요로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1. 내 삶의 쓰임을 알아야 한다. 게으름에 대한 가장 확실한 처방은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 를 발견하는데 있다. ‘내 안의 나’를 만나야 하고 ‘내가 원하는 나’를 알아야 목표가 생기는 법이고 그에 따라 무엇이 중요한 .. 더보기
남한산성 - 김훈 병자호란 당시 서울로 진격해온 청을 피해 강화도로 미쳐 피하지 못하고 남한산성에 갇힌 인조, 명을 섬기자는 김상헌, 청을 받아들이자는 최명길, 우유부단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는 김류를 비롯한 조선 조정의 숨막히는 47일간의 생활을 그려내고 있다. 힘없는 임금과 뚜렷한 대책없이 성안에 자욱한 말(言) 먼지만 날리는 신하들에게 백성은 더 이상 고려 대상이 아니며 사리분별없이 오직 대의명분만을 앞세우고 있다. 읽는 내내 장면 하나하나를 머리속에 그리면서 작가의 객관적인 시선, 그로 인해 그 시절이 더욱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 수 밖에 없었다. 힘없는 민족이라는 이유가 죄라면 죄인것인지..그리고 어쩌면 지금도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는 건 아닌지.. 여전히 말~말~말~뿐인 정치/권력들, 체계없는 사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