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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7 일본 (일본인편) - 이원복 글,그림 일본에 대한 무관심과 이유없는 반감은 고등학교 제2외국어 선택을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독일어로 정하게 했다.(독어 선생님을 좋아했으니 꼭 그렇지만도 않았을려나..ㅋ) 가까운 사이인 H가 일본으로 가면서 막연하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찌하다보니 일본어 초급 과정을 위해 4달간 학원도 다녔다.(일본어 맛만 본거다.) 그리고 이제는 일본 문화를 알고 싶고 일본 사람들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일본어를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렇다고 일본에 가게 될 거 같지는 않지만...) 재미있는거 같기도 한데, 초보라서 무서운게 없는것일수도..하하 もうちかくなるくに - 日本です。 일본 여행가기 전에 산 책인데 이제야 틈틈히 읽고 있다. 일본인편과 역사편의 2권으로 구성된 일본 이야기는 일본에 대해 너무도 무지했던 나같은.. 더보기
3편의 DVD와 한 권의 책 요즘 일본에 푹 빠져살아서인가~ DVD도 일본 애니메이션 2편과 일본에서 700만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멜로 영화 한 편을 빌려 주말을 보냈다. 피아노의 숲 [ピアノの森(もり)] 감독: 코지마 마사유키 출연(목소리): 카이(우에토 아야), 슈헤이(카미키 류노스케) 개봉: 2008.10.30 숲속에 버려진 피아노를 친구삼아 천재적인 재능을 발견하는 카이와 어릴때부터 레슨받으며 피아노를 접해온 슈헤이의 만남. 라이벌이기전에 친구로서 서로를 독려해주고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라는 우정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ハウルの動(うご)く城(しろ)]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출연(목소리): 소피(바이쇼 치에코), 하울(키무라 타쿠야) 개봉: 2004.12.23 설명이 필요없는 애.. 더보기
장대비가 쏟아진다~ あめがふるどき、わたしはうちえいかないほうがいいとおもった。 しゅうまつにはインターネットガだめだから、DVDをみたり ほんをよんだりする。 하루종일 장대비가 시원하게 대지를 적신다. 이번 주 내내 이곳저곳 퍼부어서인지 이젠 그만 와도 될 거 같은데...주말에도 계속 비가 내린다고 한다. 땅에서 올라오는 흙냄새며 시원한 빗소리에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생각나는 나같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뉴스에서 보도되는 무너진 토사와 물에 잠긴 집들을 보니 무작정 퍼부어대는 장마비가 원망스럽기만 한 사람들도 있을테지. 게다가 그런 피해자들은 소외되고 어려운 서민들이라는게 더욱 안타깝다. 이제 비는 그만~~햇님이 보고 싶어요. BJ THOMAS - Raindrops Keep Falling on my Head Raindrops are f.. 더보기
(일드)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제작: 후지TV(2002.04.15 ~ 2002.06.24, 11부작) 출연: 키무라 타쿠야(카타세 료), 아카시야 산마(도지마 간조), 후카츠 에리(도지마 유코), 이가와 하루카(니시하라 미와), 시바사키 코우(미야시타 유키), 모리시타 아이코(스키다 코토코) 각본: 기타가와 에리코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空から降るー億の星):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말았다. 그리고... OST: Ryo Yoshimata - Resolver 더보기
마음먹기 나름이다~하지만, 어느 블로그를 보다가 주인장 허락도 없이 무작정 퍼왔다.(혹시 보게되면 이해해주길~~) "자신을 꽃으로 생각한다면, 비도 좋아하게 된다" 모든 건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 단지 그게 말처럼 쉽지 않아서 말이지만...... (요즘 나에게 필요한 건~~바로 자기 최면이다.) 더보기
키무라 타구야 출연 일본 드라마^^ "시청률의 제왕"이라 불리는 키무라 타쿠야의 출연 드라마는 각 역할마다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물론 비주얼도 크게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 이제까지 내가 본 키무라 타쿠야는 모든 드라마에서 거의 능력있고 소신있는 영웅적인 캐릭터를 도맡아 해 왔다. 다른 것도 그럴려나~~ ("몽트뢰의 재즈와 일드이야기" 블로그는 일드를 하나하나 자세히 정리해 놓았다. 대단하다 ^^) 키무라 타쿠야 출연 드라마를 본 순서대로 한 번 정리를 해보면, 1. 프라이드 제작: 후지TV(2004.01.12 ~ 2004.03.22) 출연: 키무라 타구야(사토나카 하루), 다케우치 유코(무라세 아키), 사카구치 켄지, 나카고시 노리코, 사토 류타 각본: 노지마 신지 아이스하키 실업팀 '블루스콜피언스(プル-スコ-ピオンズ)'.. 더보기
I was born to love you - Queen 요즘 일본드라마에 완전히 빠져사는 나~ 아니~~정확히 말하면 기무라 타구야(Kimura Takuya)의 매력에 푹~~빠진거지.. (그 얘기는 다음에 자세히 하는걸로 하구~~ ^^) 지금은 2004년 방영된 프라이드(プライド) 주제곡인 Queen의 "I was born to Love you"을 감상해보자. I was born to love you 나 그대를 사랑하기 위해 태어났어요 With every single beat of my heart 내 심장 박동 하나하나까지 다 바쳐서 Yes, I was born to take care of you 그래요, 나는 그대를 보살피기 위해 태어났어요 Every single day 하루하루를 다 바쳐서 I was born to love you 나 그대를 사랑하기 위해 .. 더보기
Priscilla Ahn - Dream (Official Video)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기 전 내가 아시아계 가수인 것을 알고 선입견을 가지게 될까 두려웠다. 그러나 내가 어머니 성을 쓰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 프리실라 안 (Priscilla Ahn) 』 한국계 미국 싱어송라이터인 Priscilla Ahn은 때로는 몽환적이며 때로는 청아한 목소리로 사람을 무장해제시키기에 충분한 곡을 선사한다. 설명이 필요없다. 듣는 순간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테니^^ DREAM I was a littele girl Alone in my little world Who dreamed of a little home for me I played pretend between the trees And fed my houseguests bark and lea.. 더보기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 - 이외수 청년실업 100만 시대... 대학신입생은 캠퍼스의 낭만을 느낄 여유도 없이 도서관에서 살다시피하고 졸업이 두려운 대학생은 휴학을 하고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현실... 실업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 권장하는 인턴제도는 정말 근시안적이고 대책없어 보인다. 가슴이 설레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청춘 시기인데, 요즘같은 상황에서는 막막한 현실에 한숨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하악하악"으로 이외수 선생님의 책을 접해본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이 책을 집어들었다. 역시나 막힘없이 풀어내는 입담과 "그대가 그대 인생의 주인이다"며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용기를 주는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청춘을 젊은 사람들에게 한정시키기 보다는 '누구에게나.. 더보기
동기들이 하나 둘 퇴사하네요. 비가 오려는지 하루종일 날씨는 후텁지근하기만했다. 바람 한 점 느껴지지 않는 메마른 사무실 안의 공기때문에 연신 냉수만 들이키며 하루를 보냈다. 뭔가 숨막히는 하루, 사실 날씨탓만은 아니다. 하루의 반나절을 보내는 회사, 그 안에서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이기에 모두 소중하지만, 같이 입사하여 비슷한 고민을 하고 마음을 나눈 동기는 누구에게나 더욱 각별할 것이다. 각자 팀에서 일하다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사람, 바로 동기이다. 그런 동기들과 함께한 직장생활 3년을 꽉~채우려 하니, 동기 ㅎㅈ이가 회사를 퇴사한다고 한다. 박사 진학을 위한 먼 미국 유학길~~ 조그만 엽서에 마음을 담아 써준 편지글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