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의 첼리스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 개의 찬란한 태양(Hosseini, Khaled), 사라예보의 첼리스트(스티븐 갤러웨이) 전쟁의 비극과 슬픔을 그려낸 소설 두 편을 연속으로 읽고 나니, 전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연민과 함께 다른 한 편으로는 현재의 내 삶에 대해 감사하게 된다.(이기적인 감정인지도 모르겠다.)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공격으로 많은 민간인이 사망 또는 부상한 참혹한 전쟁은, 지금은 잠시 휴전을 발표한 상태지만 언제 다시 시작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전쟁은 정말 공포스럽고 참혹한 결과만을 보여줄 뿐, 전쟁에는 승자가 없다고 생각한다. 책 내용중, 가족이 사흘동안 쓸 기본적인 생활 식수를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양조장을 향해 떠나는 길에 케난은 생각한다. 아파트 출입문이 등뒤에서 닫히자, 그는 문에 기댄 채 바닥으로 미끄러진다. 다리가 무겁고 손이 차갑다. 그는 가고 싶지 않다. 그가 원하는 건 다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