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메모리즈, 파페포포 투게더, 그리고...파페포포 안단테..
파페포포의 세 번째 이야기..
"내 삶에 허락된 길이만큼 살고 싶지 않다.
내게 허용된 깊이와 넓이만큼 살기를 바란다."
생활하면서 쉽게 지나칠만한 일들을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자아성찰의 책이다.
그림이 많아 짧은 시간 책장을 넘길 수 있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되어야 책을 덮을 수 있게 만드는 책이기도 하다.
사과 도둑 (EPISODE 07)
옛날에...
아주 바보같은 사람이
사과를 훔치다가....
주인 - "이보게 청년 거기서 뭐 하는가?"
도둑 - "앗~ 걸린 것 같은 이 느낌은?"
주인이 말했어.
"이 과수원에서 제일 큰 사과를 따오면 없는 일로 해주겠네~"
바보같은 사람은 허겁지겁 제일 큰 사과를 찾기 시작했지.
따려고 하면 옆의 사과가 더 큰 것 같고,
또 따려고 하면 더 큰 게 있는 것 같고,
결국,
하나도 따지 못한 채
밭을 다 지나쳐 버렸지.
내 곁에 있는 것이 바로 내것이야.
비교하다 보면 내것을 잃게 되지.
사랑도 그래.
지금 소중한 사랑에 최선을 다해야 해.
다른 사랑이 커 보인다면 소중한 사랑을 잃게 되지.
잃은 다음 알게 될 거야.
얼마나 사랑했는지......
How much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