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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Music

이승환 10집 - Dear son...



오랜만에 이승환 정규 앨범 10집이 발매되었다.
어제 '반의 반'이라는 곡을 들어보고는 바로 온라인으로 구매를 해 버렸다. ^^
2개를 구매해서 하나는 선물하고, 하나는 K군한테 줄 생각이다.
또 하나, 민트 페이퍼 프로젝트의 그 세번째 앨범 Life도 같이 구매했다.

오늘 CD가 도착해서 들어보던 중 더욱 맘에 드는 곡을 발견했다.
4번째 트랙에 있는 'Dear Son'이라는 곡이다.
이승환의 옛 음반중에 '가족'이라는 곡을 좋아했었는데, 이번에는 그와 유사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TV 프로그램 휴먼 다큐의 '안녕 아빠'를 보고 만든 곡이라서 그런지 작별을 하기 전에 아들에게 남기는 편지같은 형식이었다.
아들에게 가르쳐줄게 너무도 많이 남았는데, 떠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에서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도 절절하게 표현되어 있다.
말이 필요없다....들어보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듯...
이번 음반도 전체적으로 너무 좋다. 정말 나이가 믿겨지지 않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