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말에 일본여행이 급 취소되면서 같이 취소했던 일본항공(JAL)료가 통장에 재입금되었다.
(내 돈 나간 거 다시 들어온 건데 왜 이리 공돈 같은 기분인지...)
온라인투어 여행사를 통해 '09.12.25 19시 김포공항 출발 비행기를 당일 새벽 인터넷으로 취소 신청하고(끝까지 고민고밍~), 28일에 여행사취소 수수료(30,000원)를 입금하고 항공사 수수료 재입금까지 20~30일 걸린다고 했는데 '10.01.04 재입금되었으면 빨리 처리되어서 아주 흡족하다.
더욱이 비행기표를 385,000원에 구입했는데, 항공사 수수료는 15,000원만 빠져나갔다.^^
어째 여행사 수수료가 2배값이다냐....(바가지다..)
예전에 뉴스에서 항공사 취소 수수료가 항공사 맘대로 빠져나가서 소비자를 울린다는 기사를 접했던터라 맘에 각오를 충분히 하고 있었나보다. 충격이 덜한 걸 보니...
결국 45,000원 손해보고 일은 마무리지었다.
오전에 갑자기 핸드폰 진동이 울리더니 마이크로소프트 감사이벤트로 스타벅스 커피가 당첨되었단다. 후다닥 네이트로 연결해서 핸드폰에 기프트콘 저장..이번 주말에는 스타벅스 카페라테 Tall 사이즈 공짜로먹는다. 음홧홧~
(메일로 온 이벤트는 그냥 지나치지말고 무조건 찔러봐야지.)
이렇게 공짜 좋아하다가 머리 빠지는 거 아냐..그래서 오늘 댕기머리 주문했다...하하..웃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