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하장보내기 언제부터인가 편지를 보내는 게 너무 낯선 일이 되어버렸다. 나이를 먹다보니, 중/고등학교때처럼 친구들에게 보낸 크리스마스 카드나 쪽지같은 편지와 멀어지게 되고 컴퓨터일을 하다보니 간단한 인터넷 메일에 익숙해져버렸다. 우표값이 얼마인지도 모르겠다..그나마 찬이한테 편지보내면서 우체국에서 알아보니 일반 연하장 크기인 경우 340원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이즈나 무게마다 다르다고 한다..헐. 그런 내가 오랜만에 기특한 생각을 했다. 2008년도를 맞이하여 작년에 사둔 연하장을 꺼내든 것이다. 우리집, 찬이집에 보내려고 연하장에 짧은 감사의 글을 적고 우표랑 회사에서 산 결핵씰을 붙였다.. 값나가는 선물은 아니더라도 이 연하장을 보시는 순간에라도 행복하고 뿌듯해하실거 같다. 그렇게 생각하니 보내는 나도 왠지 기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