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관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 사람의 문제 접근 방식의 차이를 느끼다. 지난 주 후반, 관리하는 시스템이 정상 서비스를 수행하지 못해서 관리자로서 비상 상태였다. 구축한지 4년 이상된 시스템이 유지보수 계약도 안된 상태에서, 어떻게 손을 써야 할 지 정말이지 난감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요즘 중요한 시기인지라 더욱 마음이 다급했다. 앞뒤 잴거 없이 구축한 SI 업체에 SOS를 쳤고 주말에 작업을 해서 정상복구 시켰다. 여기서 얘기하고 싶은 것은 이런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하소연(?)이라기 보다는 업체쪽 두 관리자의 접근 방식에서의 차이이다. 내가 고객의 입장이기에, 물론 우리쪽에 도움이 되는 판단을 해 준 사람에게 긍정적인 점수를 더 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 정석대로 냉정하게 거절하는 사람과 미래 비즈니스를 내다보며 구축한 시스템에 대한 책임감을 갖는 사람 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