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도 산책! 산책! 던킨도너츠에서 마신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롤 오늘로 임신 33주차의 시작이다. 배는 가슴까지 불러오고 자궁이 횡경막을 눌러서인지 숨쉬기가 갈수록 버거워진다. 그리고 임신 초기때만큼 냄새에 민감하지는 않아도 위산 역류 현상으로 인한 식도의 불편함이 다시 시작되었다. ㅠㅠ 3월이 되면서 일교차는 있지만 낮의 온도만큼은 봄날씨 같다. 오전내내 거실로 비추는 따뜻한 햇볕에 '오늘도 따뜻하겠거니' 생각하고선 옷을 얇게 입고 유성근교의 갑천으로 산책을 나섰다. 그런데 이게 왠일~..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고 날씨도 쌀쌀했다. 그렇다고 그냥 돌아갈수도 없고 바람을 맞서며 신랑과 산책을 했다. (자꾸 운동안하면 애 낳을 때 힘들다고 겁을 주는 건지, 협박을 하는 건지...하여튼 신랑의 잔소리에 오늘도 운동을 하고 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