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카페 전경만^^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아...가지마.. 이제 여름휴가도 완전히 꺽이고 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지난 주에 처서가 지났으니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온 것이다. 그런 가을을 시샘하기라도 하듯 어제 오늘은 막바지 더위가 한창이었다. 계절은 바뀌고 시간은 흘러만 가는데, 요즘은 통 여유없이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 '너 도대체 뭘 하고 지내는거니??' 나한테 묻고 싶은 말이다. 결혼하고 처음 맞이하는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하지 않고 시댁인 제주도로 향했다. (신랑을 만나기전까지만해도 내가 이렇게 자주 제주도를 오고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새 명절이나 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들르게 되더라.) 명절이외에는 자주 찾아가지도 못하니 기회있을때마다 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다. 어머니와 형님네랑 식사도 하고 편히 보내다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