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똥벌레 - 무라카미 하루키 오랜만에 책에 대한 포스팅이다. 책상위에 펼쳐놓고 읽다가 만 책들이 쌓여가는 요즘, 이 책은 단숨에 읽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독특한 상상력과 상황 표현에 단편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다. 1. "개똥벌레"는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라고 한다. 어쩐지 영화 중간중간 광고를 내보내는 케이블 방송처럼 내용이 끊어지는 듯해서 아쉽기도 하고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더라는....아직 읽어보지 못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겠다. 죽음은 생의 대극(對極)이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나는 그때까지 죽음이란 것을 완전히 타인으로부터 분리된 독립 존재로 생각하고 있었다. 즉, '죽음은 언젠가 확실히 우리를 붙잡는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죽음이 우리를 붙잡는 그날까지 우리는 죽음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