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14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이승환 콘서트 무적 07
5-6년만에 다시 찾은 이승환 콘서트..그 때는 잠실 주경기장에서 했던거 같은데~~
콘서트 시작할 때 이승환씨가 얘기한데로 규모면에서 비교할수도 없는 안방같은 전주였던 것이다.~~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가사와 가창력, 유머까지 겸비한 마흔넷의 아저씨~~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노래들인데...역시 다시 들어도 HWANTASTIC 하네..ㅋㅋ
이승환만의 콘서트 스타~~일~~
3시간을 노래불러도 지치지 않는 힘이 도대체 어디서 끌어올라오는건지..
무대위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팡팡 폭죽, 그리고 무대 전체를 휘젓고 뛰어다니는 이승환과 그의 동료들이 있었다면, 팬클럽에서 준비한 두루마리 화장지와 깃발하나, 그리고 밖에서 5000원에 산 불빛 소품으로 열광하는 그의 팬을 포함한 관객이 호응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작은 공간에서 그렇게 3시간은 너무 짧기만 했다.
디카라도 들고 갔으면 사진 좀 찍어오는건데...하필 빈손으로 가서 그냥 눈으로만 쑝쑝 넣어왔다.
P.S. 이승환의 "세 가지 소원"을 빗대어...
효영이의 소원은..."형찬이 (위에 사진처럼) 팔과 어깨에 적당한 근육생기는거~~" 푸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