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설이 다가온다. 내일은 집으로 가야겠지.
생각해보니 오븐을 사고 한 번도 엄마한테 선보인 적이 없어서 오늘 회사 퇴근후에 부랴부랴 집으로 향했다.
가지고 있는 재료가 많지 않아서 지난번에 구운 블랙&화이트 쿠키와 비스킷을 구웠다.
블랙&화이트 쿠키는 지난 번 보다는 이쁘게 구워진거 같고 비스킷은 모 패스트푸트 점의 비스킷처럼 아삭아삭 맛있게 구워졌다.
나의 문제는 손이 크다는 점..
좀 작게 만들것을 너무 크게 팬닝해서 비스킷이 정말 크다.
딸기잼을 발라 먹으면 더욱 맛있을 거 같다. ★★★★☆
- 비스킷 유래
비스킷은 두 번 구운 빵을 뜻하는 프랑스어의 비스(Bis: 두 번) 퀴(Cuit: 굽다) 에서 유래되었다. 비스킷은 본래 오랜 항해에 비축할 식량으로 수분 함량이 많은 빵이 적합하지 않아 수분을 제거하고 구워 낸 빵으로서 여행, 항해 때 비상식으로 사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