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국]알파걸...골드미스...애완남...전통적 性역할 해체
불과 몇 년 전과 비교하더라도 여성의 역할이 많이 변해왔다. 가치관도 변한건지 독신을 고집하는 여성이 특히 많아졌고(내 주위에는 없는거 같지만 -_-;;) 여성의 사회적인 위상도 많이 좋아진 거 같다. 하지만 여전히 직장에서는 전문직을 수행하는 여성이나 상사로서의 여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때가 있다. 아직도 변화에 시간이 필요한 것인지~~
네이버에서 기사를 읽다가 스크랩해본다. 매년 새로 생겨나는 신조어들..특히 남녀관련된 용어들은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처럼 어찌나 잘 가져다 부치는지..
메모해둬야지
■남녀 관련 신조어의 변천
●1998년=▲남존여비(男存女悲):IMF 때 남자는 회사에서 살아남고, 여성은 해고의 슬픔을 겪는 시대상을 반영한 유행어 ▲IMF 처녀:해고될까 봐 결혼한 사실을 회사에 감추거나 결혼을 미루는 여성
●2000년=▲사이버 마초 테러:사이버 공간에서 댓글을 달며 여성을 적대하는 모든 행위
●2001년=▲보보스:사치와 낭비를 꺼리고 직업상 또는 문화·실용적 가치가 뛰어나다고 판단하면 주저 없이 구매에 나서는 30대 안팎의 전문직 종사자들. ▲꽃미남:부드럽지만 때로 남자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외유내강형 미남
●2002년=▲취집:취업대신 결혼
●2003년=▲알파어너(Alpha Earner):남편보다 돈을 더 많이 버는 부인
●2004년=▲트로피 남편:성공한 아내를 위해 가사와 육아를 책임지는 남편
●2005년=▲줌마렐라:신데렐라처럼 아름답고 적극적 성향을 지닌 30, 40대 기혼 여성
●2006년=▲크로스섹슈얼:의상, 머리스타일, 액세서리 등 치장을 즐기는 남성 ▲키티족:인터넷 1세대인 X세대라 불렸던 현재의 20대 중후반∼30대 초중반 미혼여성 ▲된장녀:능력이 없으면서 허영에 차 명품만을 찾는 여성 ▲고추장남:멋 부릴 줄 모르며 사소한 것에 아까워하고 궁상 떠는 남자. 자기관리는 못하고 짠돌이처럼 구는 남성. ▲훈남:훈훈한 남자.
●2007년=▲골드미스:탄탄한 직장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에 투자하고 독신 생활을 즐기는 30대 여성 ▲알파걸:모든 면에서 또래의 남자들보다 월등한 여성. ▲엠니스족(M-ness):‘맨(man)’과 여성적인 특성을 의미하는 ‘니스(ness)’를 결합한 신조어. 양육과 미용 등 여성적 특징을 두루 갖춘 남성. ▲스완족(SWANS·Strong Women, Achiever, No Spouse):강하고 진취적인 미혼여성 ▲알파보이:뛰어나고 지도력을 갖춘 남성. ▲베타남:알파걸을 잘 내조하는 남성 ▲애완남:애완동물처럼 귀엽고 여성 말을 잘 듣는 남성 ▲나오미족(not old image):안정적인 경제력을 바탕으로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30, 40대 여성 ▲하하족(HAHA족·Happy Aging Healthy&Attractive):즐겁게 나이 들며 건강하고 매력적인 중년들